코로나 2.5단계 기준 :: 유치원,필라테스,결혼식,재택근무 등 달라지는 것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또 올라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단계에 있다가 2단계로 올린 후 일주일만에 또 2.5단계로 올린 상황입니다. 일단은 내일 8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 그리고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2단계 격상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일단 3주간 12월 28일까지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전국적으로도 대유행 직전이고, 진짜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수준이라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2.5단계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2.5단계에 들어서면 영업을 중지해야 하는 업종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주요 방역조치에 관한 내용들인데요, 표에 나와있지 않은 우리의 실생활들이 더 많기 때문에 저도 잘 인식하고 있기 위해 한번 정리하면서 블로그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운동시설 (헬스장,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등등..) 

출처 : pixabay

=>  운동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실내체육시설 영업중단

노래방 또는 실내 스탠딩 공연장, 홍보관 모두 영업을 할 수 없게 되고요, 헬스장과 당구장 같은 운동시설들도 영업이 금지 됩니다. 2단계까지는 운동종류 중에서도 스피닝은 되지만 요가는 안된다 이런식으로 운동 종류별로 안되는 시설들이 갈렸는데요,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는 이런 종류들을 다 막론하고 실내체육시설들은 모두다 3주간 문을 열 수 없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헬스장에서도 코로나 2.5단계 기준에 따라 문을 닫게 되었다고 문자안내가 왔네요..ㅠㅠ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 인원 1/3 줄여야함 or 원격실시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는 등교할 수 있는 학생수를 코로나 2.5단계 기준으로는 3분의 1밑으로 줄여야 합니다.(서울의 중고등학교는 18일까지 원격수업으로만 시행하기로 하였음)

학원도 규모를 막론하고 운영을 중단해야하는데요, 교습소도 예외가 없습니다. 원래는 학원운영을 중단하는 내용은 없었지만,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을 줄이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예외적으로는 2021 대입 일정을 고려해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원이나 직업훈련 학원은 예외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등등 부모님들이 가장 염려스러워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일반적으로는 휴원이고, 다만 긴급의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PC방 , 영화관, 오락실, 미용실, 놀이공원, 독서실 ...

=> 밤 9시 이후 영업 중단

최근 2단계 때는 안에서 뭘 먹는것만 금지를 하고 좌석간에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엇는데, 2.5단계 부터는 밤 9시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pc방 이외에도 위에 언급한 업종시설은 밤 9시 이후로는 영업을 중단하게 됩니다. 영화관도 밤 9시 이후로는 운영을 할 수가 없고, 그 전에는 좌석도 무조건 한칸씩 띄우고 앉아야 하며, 안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능합니다.

 

 

 

 

 

마트, 대형 상점...

=> 밤 9시 이후 영업 중단

면적이 300제곱미터 이상인 대형 상점들도 2.5단계에서는 밤 9시이후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 50명 이하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코로나 2.5단계 기준은 50명 밑으로 제한이 됩니다.

 

 

 

 

카페, 식당(술집), 뷔페.. 

=> 밤 9시 이후 영업 중단

전국적으로 이제 코로나 2단계 이상이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카페에서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식당과 술집들은 낮에는 좌석간에 거리두기를 지키고 밤 9시 이후로는 문을 닫게 되어있고, 배달만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뷔폐도 다른 식당들과 마찬가의 규칙으로 적용 받습니다.

 

 

 

 

 

지하철, 버스...

=> 밤 9시 이후 운행 30% 줄임

서울은 밤 9시 이후 버스 운행 규모를 30% 줄여 밤 9시 이후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려고 하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년도안에는 끝나겠지 끝나겠지 했던게 벌써 2020년 마무리 달이 왔는데도 나아지기는 커녕 자꾸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져가니 사람들의 걱정과 불안도 같이 높아져만 가는 것 같네요..ㅠㅠ 매일마다 확진자 수를 항상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는데, 한자리 두자리 수 일때는 또 희망을 보게 되다가 한번에 또 500~600명대가 육박하니 전염병의 무서움이 또 확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정말 안심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모두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2020년도 잘 버티신만큼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또 곧 안정기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