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8. 9.

    by. 노력형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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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8.4 공급대책에서 발표된 서울 지분적립형주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분적립형주택이 뭐야?

     

    지분적립형주택은 분양가를 100% 전부 다 납부하지 않고 20%~40%만 납부하고도 집에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지분을 내가 100%가지고 있지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20년 30년동안 갚아나가는것이겠죠. 그래서 다 갚게 되면 내가 그 집의 주인이 되는것입니다.


    서울 어디 & 얼만큼 공급될 예정일까?


    서울 강남, 마포, 용산 등등에 총 1만 7천여가구가 배치 된다. 더이상 들어설 곳 없는 서울 공급량치고는 꽤 많은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도 필요하고 가점으로 하겠지


    아닙니다. 100%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고 합니다. 새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주택청약통장도 필요없고 높은 가점이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요즘 청약시장에서는 청약점수가 터무니 없이 높아서 청약포기를 하게 되는 30~40대에게도 엄청난 기회가 될 것같습니다. 몇일전에 뉴스에서 이 서울지분적립형주택에 대해서 보게 되었는데 정확하게 보면서 알아보면 될 것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07581

     

    5억짜리 아파트 2억만 내면 입주···‘지분 적립형 주택’ 나온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공공주택의 공급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공급 방식에서도 새로운 방안을 내놨다. 공공참여 고밀 재건축과 신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에 ‘지분 적립형 분�

    n.news.naver.com



    그럼 또 청약 받고 팔아버리는
    로또청약이 되겠지

     


    요즘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것이 이 로또분양입니다. 분양받을 때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받고 바로 팔아서 그 시세차익을 먹는 것이죠.  현재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의 주택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와중에 이 지분적립형주택 물론 분양받고 나서 바로 팔아버리는 투기수요를 막기위해 20년동안은 전매를 제한하고 실거주하는 조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집에서 20년동안 거주하는건 무리가 있지않나 싶다..)
    만약 5억원짜리 아파트라면 초기에 40%정도만 내고도 입주할 수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지분은 40%정도인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공공기간이 가지고 있는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이에요.



    정확한 선발기준은 ? 임대료 수준은?

    정부는 입주자를 어떻게 선발할 것인지, 그리고 구체적인 지분매입기간 등등은 올해 하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일단 8.4대책에서 태릉골프장, 용산 캠프킴, 서울지방조달청 등에 택지를 조성해 3만 3,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하였고, 서울 핵심지역인 용산정비창과 서울의료원 부지에는 용적률을 상향해 기존안보다 각각 2,000가구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2028년까지 8년동안 1만 7천가구가 나올예정입니다.
    임대료는 아직 구체적인 수준이 정해지지는 않았고, 유사한 지역에 행복주택 공급사례를 기준으로 서울시가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대략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로 14만원 수준이라고 한니다.

     


    입주자 선정방법도 아직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충 예상해보자면 특별공급 70%퍼 일반공급 30% 수준입니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40%)와 생애최초주택을 소유하는 사람들(30%)은 70% 정도가 되는거죠.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이거나, 7년이 넘었어도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 월 평균 소득의 130%이하 맞벌이 140%이하에게 지원자격을 준다. 130%면 730만원정도. 그리고 140%면 780만원 정도로 계산된다. 여기서 추첨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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