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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매일 하는 일 중 한가지 경매 물건 검색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고, 제가 하는 방법이 정답도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 경매공부를 시작하여, 유료 경매 사이트를 가입 후 처음 물건검색을 하려하면 뭐부터 봐야하는지, 전체로 검색해야하는지? 지역을 선택해야는지? 조차도..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저처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경린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면 제 방법을 참고만 해보세요 ! 여러분들도 '실행'을 해보시면 금방 본인만의 검색법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뭐라도 클릭하다 보면 그게 스킬이 되버리는 순간이 올거에요.
1. 지역 : 관심지역으로 검색한다. (전체로 보지말자)
먼저 제일먼저 옵션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지역'이에요. 처음에 저는 이걸 "전체"로 두고 검색을 했더니 너무 많은 물건들이 나와서 보다보다 지쳐서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왜 지치냐? 너~무 많아서. 끝이 안보여서. 원래 끝이 안보이는 달리기는 오래하지 못하는 법이잖아요. 앞에 결승선(목표점)이 보여야 포기하고 싶어도 억지로 억지로 뛰시는거 아시죠?.. 그러니 지역을 먼저 꼭 선택하시고 찾아봐야 합니다.
그럼 어떤 지역으로 선택을 해야하나요? 한다면, 누가 옆에서 "이 지역을 봐!"하고 정해줬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하니까 평소에 본인이 관심있어 하는 지역을 먼저 보시면 좋아요. 이 지역은 오를거 같다! 라던가, 본인 가족들이 사는 지역이라 평소에 잘 알고 있다던가, 아니면 내가 오래 살아온 집의 지역을 선택해보던가 하세요!
저는 서울 송파구에 어렸을 때부터 사는데, 여기 집값은 제가 가지고 있는 코묻은 돈으로는 투자하기 택도 없고, 이미 대출도 안 나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재미로 검색하는거 외엔 검색 자체를 해보지도 않았어요. 익숙한 사진을 보면 신기하고 흥미롭긴 하지만, 내가 손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보니까 금새 관심도 떨어지더라고요. 대신 할머니댁인 부산이나, 이모댁인 천안이나 이렇게 내가 익숙한 지역을 먼저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그러니, 흥미가 아예 없지도 않으면서 투자하기 현실적인 금액들이라 좋았습니다
2. 현황용도 : 선택 (초보라면 주거용부터?)
지역을 선택했다면, 다음은 현황용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부동산도 용도가 아주 다양한 것들이 나와요. 토지부터 상가, 주택,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형공장 등등 아주 많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했던 것을 선택하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부린이 경매초보라면 주거용 부터 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상가나 토지들은 기본에서 좀 더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주거용 몇개 낙찰 받아보고, 수익도 내보면서 경험을 쌓고 꾸준히 공부해서 본인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관심물건 등록 (메모는 필수다)
보다가 오? 갠찮은데? 하는 물건이 꼭 몇개씩 나타날거에요! 권리분석을 했을 때 이상이 없고, 시세조사와, 수요조사까지 했을 때 수요량도 적당하고 나와있는 시세를 보니 감정된 가격이 적당하거나 싸다고 생각된다면 관심물건 등록을 해놓으세요! 아이쇼핑 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나중에 가격이 적당한지 비교해보고 최종적으로 구매를하는 것 처럼, 관심물건으로 등록해놓았다가 추후에 다시 조사를 해보는게 좋아요. 등록을 할 때 간단한 메모를 해놓는 칸이 있는데, 메모가 키포인트!!
워낙 많은 물건을 보다 보니까 그때는 기억해도 다음날 되면 잘 기억이 안나고 또 담아놓은 물건이 많으면 잊게 되요. 그러니, 알아보면서 메모할 것들을 간단하게만 적어놔도 나중에 다시 보면 기억이 확 나니까 메모하는 것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등록을 하고, 괜찮은 물건을 하루에 프린트를 5개씩 합니다. 컴퓨터로 보다보면 여러창을 띄우고 조사를 하다보니까 헷갈리기도 하고, 컴퓨터 메모장에 적어놔도 잘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프린트를 해서 빈 공간에 내가 알아본 모든것을 적어놓아요. 그러면 보기에도 훨씬 편하고, 계속 사이트에 안들어가서 봐도 되서 훨씬!!!! 편합니다.4. 모의입찰 (결과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많이 찾아보다 보면 '한번 입찰 해보까..?' 하는 마음이 생길거에요. 근데, 처음엔 내가 조사를 잘 한게 맞을까 아닐까 내 자신이 의심스럽고 불안해서 또 바로 실행은 잘 안됩니다..(현실적..) 그래서 실제로 법원가서 입찰하기 전에 "모.의.입.찰"을 해보는거에요! 입찰가를 입력하는 란이 있는데요, 매각결정일 하루 전날만 입력할 수 있어요.
그러고 마이페이지를 가면 본인이 관심 물건으로 등록해놓은 물건과, 모의입찰 한 현황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낙찰결과를 보면서 다시 왜 이 가격에 낙찰이 되었을까 예상을 해보고 다시 분석해봅니다. 이렇게 20번 30번 이상을 해보면, 신기하게도 물건보는 스킬이 올라가요!! 조사하는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보는 눈도 아주 좋아집니다!! 모의 입찰 때 큰 실수가 없었고, 할 수 있겠다 하면 이젠 진짜 리얼로 법원가면 되는거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천이 답입니다!!
입찰가는 수익률 계산하는 파일을 이용해서 선정해보는게 좋아요! 중개수수료 + 취등록세 + 수리비 + 명도비 등등 부대비용을 다 제외하고도 나에게 남는 금액이 있으면서, 최고가로 낙찰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감을 더해 입찰가를 쓰세요!유투브에 검색하면 수익률 자동계산 엑셀파일 무료로 제공해주시는 고마운 유투버님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추가로, 저는 현재 스피드옥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당일날 분명 낙찰이 되었는데 정보가 한참 뒤에 뜨거나 다음날에 전산에 반영이 되요. (굿옥션이나 지지옥션 같은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습니다.) 항상 입찰시간이 10시 정도이니까 결과는 12시 안으로 다 나겠죠. 바로 보고 싶다고 하면 저는 "밸류맵" 을 이용합니다. 주소만 치면 경매 사건이 나오고 결과가 뜨는데 여기서는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하루 3시간 물건 10개 분석하자' 로 정하고 시작했어요.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회사에서 일이 끝나고 집에와서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살짝핑계) 지루하고,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중 제일 정신이 맑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아침에 일찍일어나 출근전 시간을 만들어서 2시간정도 검색을 하고, 회사 점심시간에 30분 , 퇴근 후 30분 이렇게 3시간을 만들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진짜 실력이 느는 것만 같고 모의입찰 하다보면 실제로 진짜 해보고 싶은 마구마구 욕구가 생겨납니다. (ㅋㅋㅋ) 이번주 주말에는 지방에 임장 다녀오려고 합니다 ㅎㅎ 서울에 살면서 지방투자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지만 돈이 된다면 어디든 가야죠!! 우리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 오늘도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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